Archive - KBS - 무등의 아침 - 우상호 "박지현 출마 재미있겠지만 예외 없어..지방대에 반도체학과 신설 바람직"
◆ 우상호: 이 문제의 취지는 국민의 의견을 예비 경선 단계에서부터 반영하자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했습니다만 저희가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가령 최고위원 후보가 10명쯤 되면 이 1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할 경우에 과연 변별력을 갖고 판단할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였습니다. 그러니까 차라리 정치인들을 잘 판단할 수 있는 중앙위원회가 예비 경선을 하는 것이 훨씬 더 변별력 있다. 일반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자는 취지는 좋지만 그럴 경우에 사실은 거의 인기투표, 지명도 높은 사람 중심으로 최고위원 후보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서.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우리 당 지도부에 꼭 들어가야 하는 좋은 후보가 배제되는 그런 결과를 낳을 수 있지요. 그래서 부득이 제도 변화를 하지 않고 기존 룰대로 중앙위원회에서 예비 경선을 하도록 그렇게 배려했습니다.